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에서 복귀한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노리는 가운데, 2회 역시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2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상대로 강점을 보였던 개리 산체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내줬다. 이날 경기 3번째 피안타.
하지만 류현진은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브렛 가드너를 공 2개만으로 2루 땅볼 처리했고, 지오 어셀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에 류현진은 2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단 투구 수는 많다. 류현진은 2회까지 41개(스트라이크 25개)의 공을 던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