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수가 없다’ 저지, 16호-17호 폭발 ‘또 멀티홈런’

입력 2022-05-2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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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4번째 멀티홈런을 가동했다.

저지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조던 라일스(32)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시즌 16호 홈런.

이로써 저지는 2경기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이달에만 벌써 10번째 홈런. 하지만 이 홈런은 시작에 불과했다.

저지는 2-4로 뒤진 5회 다시 라일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동점 2점포를 때렸다. 시즌 17호. 이달에만 벌써 11번째 홈런이다. 또 시즌 4번째 멀티홈런.

이에 저지는 홈런 2위권과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또 저지는 이 홈런으로 한 시즌 66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21년 동안 한 시즌 60홈런을 때린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 저지가 그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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