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아지 알비스(25)가 수술을 받았다. 8월 중순 이후에나 복귀한다.
애틀란타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알비스가 왼발 골절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알비스는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알비스는 지난 1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도중 스윙하는 과정에서 왼발 골절상을 당했다. 이에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알비스는 부상 전까지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244와 8홈런 33타점, 출루율 0.289 OPS 0.694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으나 수비와 주루에서는 플러스 점수를 받고 있다. 이에 애틀란타는 2루에 대한 공백이 생겼다.
애틀란타는 올랜도 아르시아(28)를 알비스 대신 2루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아르시아가 알비스의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물론 애틀란타는 지난해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5)의 시즌 아웃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저력을 지니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