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저지, 시즌 25호 폭발→‘65홈런 페이스’

입력 2022-06-16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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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초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는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의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저지가 시즌 25호 대포를 발사했다.

저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선발 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의 84마일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맥클라나한은 이번 시즌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왼손 선발 투수. 하지만 저지의 괴력 앞에서는 무기력했다.

이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25호 홈런. 괴력을 발휘하고고 있는 저지는 현재 65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저지가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 2001년 배리 본즈-새미 소사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60홈런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

또 저지가 한 시즌 60홈런을 기록할 경우 자신의 첫 최우수선수(MVP) 수상과 함께 상상 이상의 초대박 계약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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