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코로나19 확진…FIBA 아시아컵 출전 남자농구대표팀 비상

입력 2022-07-18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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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참가차 인도네시아에서 머물고 있는 남자농구대표팀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한농구협회는 18일 “아시아컵에 참가한 허웅이 17일 몸에 이상을 느껴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다. 양성 반응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추가 진행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웅은 최소 7일간 격리해야 한다.


대회 방역 지침에 따라 룸메이트였던 A선수도 신속항원 검사 후 격리 조치됐다. 협회는 “밀접접촉자인 선수단 전원이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 현 상황을 예의주시해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조별예선 3전승으로 8강에 직행한 한국은 19일 뉴질랜드-시리아의 8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21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허웅의 이탈로 대표팀은 가드 가용자원이 줄었다. 허웅은 3경기에서 평균 9.3점·2.3어시스트를 기록중이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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