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에 악재 발생’ 뷸러, 토미 존 수술 ‘내년까지 아웃’

입력 2022-08-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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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LA 다저스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워커 뷸러(26)가 오는 2023시즌까지 뛸 수 없을 전망이다.

뷸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토미 존 수술은 일반적으로 1년 이상의 회복 기간을 요한다. 이에 뷸러는 오는 2023시즌에 뛸 수 없다. 2024시즌 복귀를 목표로 한다.

이는 뷸러의 두 번째 토미 존 수술. 앞서 뷸러는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직후 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뷸러는 이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강속구를 자랑했다.

토미 존 수술은 회복 기간이 매우 길다. 하지만 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은 높은 확률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뷸러는 2024시즌에도 강속구를 뿌릴 것이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뷸러는 부상 전까지 시즌 12경기에서 65이닝을 던지며, 6승 3패와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58개.

이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 뷸러는 지난해 33경기에서 207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사이영상 수상이 예상되기도 했다.

뷸러의 이탈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뼈아프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뷸러는 포스트시즌 통산 15경기에서 3승 3패와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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