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팀 노히터 굴욕 ‘첫 타자 홈런으로 씻어’

입력 2022-11-04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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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슈와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최초 팀 노히터 게임이라는 굴욕을 당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회 선두타자의 홈런으로 치욕을 씻어냈다.

필라델피아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을 가졌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0-1로 뒤진 1회 카일 슈와버가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동점 1점포를 때렸다.

이는 필라델피아가 2경기 만에 때린 안타. 앞서 필라델피아는 지난 3일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팀 노히터를 헌납한 것.

이에 필라델피아는 지난 3차전 7-0 완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이날 1회 선두타자가 홈런을 때리며 치욕을 씻어냈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벌랜더는 자신의 월드시리즈 통산 10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벌랜더의 월드시리즈 9이닝 당 피홈런은 이날 경기 전까지 무려 1.9개에 이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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