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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1박2일’ 경기가 사라진다. ATP와 WTA투어는 10일(한국시간) 야간 경기를 제한하는 새로운 경기 일정 방침을 발표했다. 새 경기일정 방침에 따르면 앞으로 한 코트에서 하루 5경기만 치른다. 3경기는 낮, 2경기는 저녁에 열린다. 특히 밤 11시를 넘기면 ATP, WTA투어의 승인 없이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마지막 경기 시작 시작은 오후 7시 30분. 이후엔 경기를 시작할 수 없다. 대회가 열리는 현지의 날씨 등 특별한 사정에 따라 경기 시간 조정은 가능하지만, ATP와 WTP투어는 마지막 경기 시작 권고 시간을 오후 6시 30분으로 제안했다. ATP와 WTA투어가 야간경기를 제한하는 것은 밤 늦은 시간, 자정을 넘기는 경기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