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인 최고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소화하게 될 첫 번째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의 2024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일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월 16일 투수-포수조가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나머지 야수 합류 시점은 오는 2월 21일이다.
즉 이정후는 오는 2월 21일에 공식적인 첫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 2월 25일에는 시카고 컵스와 첫 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오타니 쇼헤이(30)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6)의 합류로 큰 관심을 모은 LA 다저스는 각각 2월 10일과 2월 15일에 새 시즌 대비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구단이 2월 15일 혹은 16일에 투수-포수조 훈련을 시작하는 반면,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각각 2월 10일과 12일에 모일 예정이다.
고우석.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를 마친 메이저리그의 30개 팀은 오는 3월 29일 미국 본토 개막전을 갖고 팀 당 162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