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단한' 슈어저, 라이브 BP 정상 실시 '곧 복귀'

입력 2024-06-05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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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허리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손가락 통증으로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맥스 슈어저(40, 텍사스 레인저스)가 재활 강도를 높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슈어저가 5일(이하 한국시각) 라이브 BP에서 2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졌다고 같은 날 전했다.

슈어저는 이날 라이브 BP 이후 이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는 것은 복귀가 임박했다는 뜻이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해 12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달 말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까지 치렀다.

하지만 슈어저는 갑작스러운 오른쪽 엄지손가락 통증을 호소했고, 재활은 그대로 중지됐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슈어저는 재활 강도를 라이브 BP로 낮췄다. 다행히 슈어저의 오른손 엄지손가락 통증은 큰 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슈어저는 다시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설 전망. 정확한 메이저리그 복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전반기 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무리할 이유는 없다. 슈어저는 연봉 4333만 달러의 비싼 몸이다. 최대한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뒤 복귀하는 것이 좋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슈어저는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 돼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8경기에서 4승 2패와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뒤 어깨와 팔 통증으로 이탈했다.

이후 슈어저는 포스트시즌에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월드시리즈 3차전 도중 허리 부상으로 강판 되기도 했다.

슈어저는 지난 2021시즌 이후 뉴욕 메츠와 3년-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이 무려 4333만 달러에 달한다.

이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슈어저가 3년-1억 3000만 달러 계약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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