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뛴다 '곧 출국'

입력 2024-07-02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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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사진=빅히트 뮤직

[동아닷컴]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올림픽 성화 봉송을 위해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한다. 아직 정확한 성화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진이 이번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10년 동안 사랑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진은 지난달 12일 BTS 멤버 중에선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진은 곧바로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출연과 신곡 준비 등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또 진은 최근 팬 커뮤니티 위비스를 통해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얼굴 많이 비추면서 본업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과물은 다 몇 달 뒤에 나가니 조금만 더 기달려 달라”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성화는 지난 4월 27일 그리스에서 점화된 뒤 지난달 프랑스에 도착했다. 성화는 프랑스 마르세유를 시작으로 1만여 명의 주자가 참여해 프랑스 전역 60여 개 지역을 지나며 봉송된 뒤 26일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BTS 진(JIN) 인스타그램

진이 성화 봉송을 하게 된 2024 파리 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206개국에서 1만 500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배드민턴 안세영, 수영 황선우,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양궁 대표팀, 펜싱 대표팀 등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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