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6G-9장타' ML 최초 하인즈, NL 이주의 선수

입력 2024-07-16 05: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리스 하인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인으로 역대 최초의 진기록을 작성한 리스 하인즈(24, 신시내티 레즈)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하인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전반기 마지막 이주의 선수.

지난 9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하인즈. 이에 당연히 첫 번째 이주의 선수상. 하인즈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주에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리스 하인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성적은 실로 대단하다. 하인즈는 지난 주 7경기에서 타율 0.423와 5홈런 11타점 7득점 11안타, 출루율 0.464 OPS 1.657 등으로 펄펄 날았다.

또 홈런 5개뿐 아니라 2루타 3개와 3루타 1개를 기록했다. 즉 장타 9개를 때린 것. 이는 지난 9일부터 14일 사이에 나온 것.

리스 하인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6경기에서 장타 9개를 때린 타자는 하인즈가 유일하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인즈는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마이너리그 322경기에서 타율 0.244와 OPS 0.790 등의 평범한 성적을 냈다.

리스 하인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하인즈는 이번 시즌 트리플A 77경기에서도 타율 0.216와 OPS 0.698 등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시작은 너무나도 좋다.

큰 사고를 친 하인즈가 마이너리그에서의 부진과 관계없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