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토르, 은퇴 대신 재기 선언 '살 빼고 돌아온다'

입력 2024-07-18 0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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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서서히 잊히고 있는 이름 ‘토르’ 노아 신더가드(32)가 부활할 수 있을까? 신더가드가 오는 2025시즌 복귀를 선언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신더가드가 오는 2025시즌 복귀를 노린다고 전했다. 또 이를 위해 체중을 감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더가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망주 시절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가 될 것이라 불렸다. 이후 뉴욕 메츠에서 그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신더가드는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한때 평균 90마일 후반대에 달하던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90마일 초반으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으로 18경기에서 88 2/3이닝을 던지며, 2승 6패와 평균자책점 6.50 탈삼진 56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지난 시즌 이후 신더가드를 불러주는 팀은 없었다. 하지만 신더가드는 은퇴 대신 재기를 선택했다. 체중 감량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방법은 간단하다. 부상 없이 지난 2010년대 후반의 구속을 회복하면 된다. 당시 신더가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한 공을 던졌다.

하지만 신더가드는 이제 어느덧 30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다. 또 여러 차례 부상을 당했다. 이러한 신더가드 복권을 긁어 볼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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