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6기’ 최고 명문 뉴욕 Y, 15년 만에 ‘WS 무대로?’

입력 2024-10-11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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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통산 2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최고 명문 팀 뉴욕 양키스가 5전 6기로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뉴욕 양키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뉴욕 양키스는 선발투수 게릿 콜의 7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의 역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또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장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캔자스시티를 3승 1패로 꺾고, 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하지만 2009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다. 21세기에는 단 한 번 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통산 27번째 우승 이후 무려 5차례나 ALCS에 올랐으나, 여기서 모두 패했기 때문. 2010년, 2012년, 2017년, 2019년, 2022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 2년 연속 ALCS에 오른 2010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패했다. 또 2012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 뉴욕 양키스는 2017년, 2019년, 2022년에 모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패했다. 특히 2017년에는 사인 스캔들로 매우 억울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뉴욕 양키스는 아직 승부가 끝나지 않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디트로이트와의 ALDS 승리 팀과 7전 4선승제 ALCS를 치른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5전 6기로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라 28번째 우승까지 내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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