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벼랑 끝에서 살아난 LA 다저스가 불펜 데이 대신 12년-3억 2500만 달러(약 4377억 원)짜리 투수를 한 번 더 믿는다.
LA 다저스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이에 앞서 LA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야마모토 요시노부(28)를 예고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
샌디에이고는 지난 10일 4차전 종료 후 즉시 5차전 선발투수로 다르빗슈 유(38)로 예고했다. 반면 LA 다저스의 선택에는 시간이 걸렸다.
이는 야마모토가 지난 6일 NLDS 1차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LA 다저스는 야마모토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야마모토의 조기 강판을 만회했으나, 이후 2차전과 3차전에서 패했다. 단 4차전 승리로 기사회생.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LA 다저스는 결국 야마모토를 5차전 선발투수로 선택했다. 물론 1회에도 교체될 수 있다. LA 다저스 구원진은 경기 전부터 준비할 것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