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50호 홈런 당시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50호 홈런공이 역대 최고가로 직진하고 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 경매에 나선 골딘에 따르면,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현재 입찰가 170만 달러(약 23억 원)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부문 역대 최고 가격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으로 305만 달러(약 41억 원)다. 현재 오타니가 때린 50호 홈런공과는 135만 달러의 격차다.
이 업체는 즉시 구매 가격도 내놨다. 450만 달러(약 61억 원)를 내면 경매 일정과 관계없이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갖게 될 수 있다.
앞서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잡은 관중에게 30만 달러(약 4억 원)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이 홈런공의 주인을 두고는 법적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소유권을 주장하는 여러 명이 이 공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