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왕’ 아라에즈, 왼손 엄지 수술 ‘2025년 이상 無’

입력 2024-10-17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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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3년 연속 리그 타율왕에 오른 루이스 아라에즈(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수술을 받았다. 이제 매우 중요한 2025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아라레즈가 17일(이하 한국시각)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가 찢어진 것에 대한 수술. 구체적인 재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2025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가 가능할 전망.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아라에즈는 이번 수술과 관계 없이 정상적으로 2025시즌 대비에 나설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아라에즈에게 2025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아라에즈가 2025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 이에 아라에즈는 4년 연속 타율왕에 올라 원하는 계약을 따내려 할 것이다.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6년 차의 아라에즈는 이번 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314와 4홈런 46타점 83득점 200안타, 출루율 0.346 OPS 0.739 등을 기록했다.



이에 아라에즈는 지난 2022년부터 리그 타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또 지난 2022년과 이번 해 애런 저지와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 3관왕을 가로막았다.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높은 타율에도 타격 생산력은 그리 좋지 않다. 아라에즈가 향후 FA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지난해 OPS 0.861 수준의 성적을 내야 한다.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중 타율 관리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라에즈. 이번 수술을 잘 극복해 2025시즌에도 정확한 타격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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