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 수락자 나왔다’ 마르티네스, 신시내티서 FA 재수

입력 2024-11-19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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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정상급 자유계약(FA)선수의 상징과도 같은 퀄리파잉 오퍼. 이번 해에도 이 단년 계약 제안을 받아들이는 선수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닉 마르티네스(34)가 신시내티 레즈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8일 마르티네스의 퀄리파잉 오퍼 수락 예상이 나온지 하루 만. 이제 마르티네스는 2025시즌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FA 시장에서는 총 13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치로 결정된다. 이번 해에는 2105만 달러다.

하지만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구단에서 이를 제시할 때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다. 이를 받은 선수 대부분은 대박을 노린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선수 중에는 류현진이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겨울,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1년 더 파란 유니폼을 입었다.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7년 차의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42경기(16선발)에서 142 1/3이닝을 던지며, 10승 7패와 평균자책점 3.10 탈삼진 116개를 기록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인 것. 단 구원으로 나섰을 때 평균자책점이 훨씬 좋다. 선발 3.84와 구원 1.86이다.

이제 마르티네스는 사실상의 FA 재수를 통해 2025년 다년 계약을 노린다. 퀄리파잉 오퍼는 선수 생활 동안 한 차례만 받을 수 있다.

이에 마르티네스는 오는 2025년 겨울 퀄리파잉 오퍼의 속박 없이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이는 선수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이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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