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LA 다저스가 리핏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발진 보강에 통 큰 투자를 하게 될까? 투수 1, 2위를 모두 영입할 기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FA 시장에 나온 모든 선수 중 2위이자 투수 1위 코빈 번스(30) 쟁탈전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번스 영입전 선두 주자 두 팀으로는 원소속 구단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LA 다저스를 꼽았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LA 다저스가 사사키 외에 또 다른 초대형 FA 투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 번스 혹은 블레이크 스넬(32)와 계약하려 할 것이다.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잭 플래허티는 FA 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최소 2명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번스는 매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번스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194 1/3이닝을 던지며, 15승 9패와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181개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최전성기인 2021년에 비해서는 세부 성적이 떨어졌으나,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선발투수.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몸값은 매우 비싸다. 소토와 함께 유이하게 총액 2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기간도 결코 짧지 않을 전망이다.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선발투수 부족에 시달리며 불펜 데이까지 운영한 LA 다저스가 사사키와 함께 번스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