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니트한 투타 겸업의 합류는 LA 다저스 선발진을 최고로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오프 시즌을 통해 한 포지션에서 큰 폭의 전력 상승을 이룬 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25시즌 LA 다저스의 선발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평가됐다. 이는 팬그래프닷컴 FWAR 예상치 합산 기준이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지난해 선발진 FWAR이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최강 팀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 것. 이는 부상으로 이탈한 자원이 많았기 때문.

하지만 오는 2025시즌에는 다르다. 아직 개막 전이기는 하나 전체 1위로 예상된 것. 오프 시즌에 영입한 선수들과 부상에서 복귀하는 자원 덕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다. 여기에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사사키 로키까지 데려왔다.

여기에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 또 야마모토 요시노부 역시 메이저리그 2년 차를 맞아 조금은 더 나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타격에만 집중한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 복귀를 앞두고 있다. LA 다저스의 선발진은 6선발을 운영하기에 충분한 상황.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LA 다저스 선발진이 지난해 공동 20위에 머물렀음에도 오는 2025시즌 1위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명실공히 최강팀의 면모를 보이는 것.

물론 LA 다저스는 선발진 뿐 아니라 타선과 구원진 모두 최정상급 전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가장 유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다.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 외로는 텍사스 레인저스 지명타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1루, 보스턴 레드삭스 2루, 뉴욕 메츠 우익수가 언급됐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는 후안 소토와 15년-7억 6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지난해 우익수 20위에서 단숨에 2위로 떠올랐다.

계속해 워싱턴 내셔널스 1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 뉴욕 양키스 구원진이 전력 상승을 이뤘다는 평가.

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예비 자유계약(FA)선수인 데빈 윌리엄스를 데려왔다. 윌리엄스는 9회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