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는 21일(한국시간)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고, 이적료는 고정 450만 유로(약 76억원)에 최대 50만 유로(약 8억 원)의 옵션이 더해졌다. 사진출처|포르투 인스타그램

포르투는 21일(한국시간)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고, 이적료는 고정 450만 유로(약 76억원)에 최대 50만 유로(약 8억 원)의 옵션이 더해졌다. 사진출처|포르투 인스타그램


포르투는 21일(한국시간)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고, 이적료는 고정 450만 유로(약 76억원)에 최대 50만 유로(약 8억 원)의 옵션이 더해졌다. 사진출처|포르투 인스타그램

포르투는 21일(한국시간)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고, 이적료는 고정 450만 유로(약 76억원)에 최대 50만 유로(약 8억 원)의 옵션이 더해졌다. 사진출처|포르투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중원 사령관’ 황인범(30)이 포르투갈의 명문 클럽 FC포르투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포르투는 21일(한국시간) 황인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총 4년이다. 3시즌 종료 후 1년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공식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76억원)다. 황인범의 활약에 따라 50만 유로(약 8억 원)가 더해질 수 있다. 등번호 16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그는 석현준에 이어 포르투에서 뛰는 2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포르투 구단은 “많은 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한 황인범이 팀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인범은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포르투에 합류해 기쁘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단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황인범은 이적을 마무리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페예노르트(네덜란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2년 전 나를 선택해 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줬다. 도시와 구단을 대표할 기회를 준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기억할 응원가를 만들어준 여러분을 위해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지난 시즌 기대만큼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죄송했다. 항상 페예노르트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2015년 K리그1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페예노르트를 차례로 거쳤다. 이번이 개인 6번째 해외 리그다. 공격 능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인 그는 2026북중미월드컵서 한국이 유일하게 승리한 조별리그 A조 체코전(2-1 승)서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리그 우승 31회, 타사 드 포르투갈(포르투갈컵) 우승 20회를 자랑하는 명문 클럽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두 차례 오르는 등 유럽클럽대항전서 꾸준하게 경쟁력을 과시했다. 2026~2027시즌은 UCL을 소화한다. 젊은 지도자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37)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는 2024~2025시즌 아약스 사령탑을 지내 황인범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