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 선임 ‘데이터 야구 강화’

입력 2020-02-17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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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하송)가 전력분석팀 소속이었던 김창현(35) 전력분석원을 퀄리티컨트롤 코치로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김 코치는 선수들의 경기 영상과 통계, 데이터 자료 등을 분석해 각 파트별 코치들과 경기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경기 중에는 감독의 의사결정을 도와 팀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 코치는 전력분석팀에서 근무하는 동안 각종 데이터를 선수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선수들과 기존 코칭스태프에게 큰 신임을 받았다. 구단은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경기에 바로 접목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김 코치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스프링캠프가 펼쳐지는 대만 가오슝에서 퀄리티컨트롤 코치로 전격 선임했다.

1985년생인 김 코치는 가동초와 건대부중, 대전고를 거쳐 경희대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했고, 대학 졸업 후 2013년부터 히어로즈 전력분석팀에서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김 코치는 “중요한 보직을 맡겨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이 단 1승이라도 더 할 수 있도록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들을 돕겠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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