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가 30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7일 야쿠르트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후 9타석 만의 첫 안타. 이병규는 0-2로 뒤진 6회말 1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매트 화이트의 2구째 시속 138km 몸쪽 직구를 밀어 쳐 좌익수 쪽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타율은 0.255. 주니치는 2-4로 패하면서 3연승을 마감했다. 편집｜윤영석 기자 yeung21@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