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수술’페냐, WBC불참선언

입력 2009-01-30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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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페냐(31.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는다. 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냐는 지난 9일 찢어진 복부 근육을 복원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WBC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타율 0.247 31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페냐는 지난 20일 발표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큰 수술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페냐는 예방 차원에서 WBC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페냐는 팀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하며 올 시즌을 뛰는데도 전혀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알버트 푸홀스,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이어 페냐가 빠지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은 어느 정도 전력 공백을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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