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 탬파베이, ‘수훈갑’ 닌더 사장과 ‘5년 연장계약’

입력 2021-10-05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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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에릭 닌더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레이스 에릭 닌더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릭 닌더(37) 사장이 그 동안의 공을 인정받았다. 5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와 닌더 사장이 5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닌더 사장은 오는 2026년까지 탬파베이의 야구 부문을 총괄하는 사장으로 일하며 팀의 모든 부문을 책임지게 된다.

닌더 사장은 지난 2007년부터 탬파베이 프런트에서 일했고, 2014년 야구 운영 부문 부상으로, 2016년에는 단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후 닌더 사장은 지난 9월 단장에서 야구 운영 부문 총괄 사장으로 다시 한 번 승진했고, 5년이라는 장기 연장계약을 체결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탬파베이는 이번 시즌 100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26위인 7000만 달러의 페이롤로 이뤄낸 구단 역대 최초의 100승.

이에 탬파베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구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2년 연속 지구 우승 역시 탬파베이 창단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10년대 초반 이후 침체기에 접어든 탬파베이를 강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인 팀 탬파베이의 성적에는 닌더 사장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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