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우리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패배로 LA 다저스 마운드 운영이 꼬였다. 훌리오 우리아스(25)의 선발 등판일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향후 NLCS 선발 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선발 등판일 변경 가능성이 있는 투수는 유리아스.
당초 우리아스는 오는 21일 열리는 NLCS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아스가 지난 18일 2차전에 구원 등판한 것.
우리아스는 2차전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4개의 공(스트라이크 12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이에 우리아스가 21일 4차전이 아닌 22일 5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만약 우리아스가 5차전에 나서게 될 경우 애틀란타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맥스 프리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원정 1,2차전에서 모두 끝내기 패배를 했다. 이어 2차전에 우리아스를 무리하게 기용하며 선발 로테이션도 꼬인 상황이다.
우선 LA 다저스는 오는 3차전에 워커 뷸러를 내세우고, 4차전에는 우리아스 혹은 불펜 데이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 5차전 역시 우리아스 혹은 불펜데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