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달 결장' 게릿 콜, 최악은 피했다? '인대 파열 X'

입력 2024-03-14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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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당한 팔꿈치 부상으로 최소 한 달에서 두 달 가량 이탈할 것으로 보이는 게릿 콜(34, 뉴욕 양키스)이 수술대에 오르는 것은 피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콜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2024시즌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앞서 콜은 지난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팔꿈치에 문제를 나타냈다. 이후 콜은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후 콜에게 심각한 팔꿈치 인대 파열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2024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온 것.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콜은 최악의 경우를 면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4일 콜이 4명의 전문의에게 인대 파열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팔꿈치 인대 파열이 없을 경우, 수술대에 오르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콜이 최대 2개월간 부상자 명단에서 재활한 뒤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 만약 콜이 이후 팔꿈치 인대 파열 소견을 받을 경우, 이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의미한다. 2개월이 아닌 최대 16개월짜리 재활이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이할 콜은 지난해 33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3으로 자신의 첫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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