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무룡고·인성여고남녀중고농구대회정상

입력 2009-05-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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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룡고와 인성여고가 제3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무룡고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36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철호의 활약으로 광주고에 94-86으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반을 33-37로 뒤진 무룡고는 박철호와 염승민(23점)이 후반에만 24점, 15점씩 넣어 역전승을 일궈냈다.

여고부에서는 인성여고가 38점을 합작한 박혜련(21점)과 이지현(17점)을 앞세워 숙명여고를 73-60으로 물리치고, WKBL 총재배, 춘계연맹전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남고부 염승민(무룡고),여고부 유한아(인성여고)가 선정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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