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잉그라운드]오초아4주연속우승…긴오픈1위外

입력 2008-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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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4주연속 우승…긴오픈 1위 오초아 전성시대다. 오초아는 2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긴 리유니언골프장(파72·650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4라운드합계 19언더파 269타로 4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오초아는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다섯 번 우승을 차지해 83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4주 연속 우승은 미키 라이트가 1962년과 1963년 두 차례 작성한 이후 45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오초아는 우승 이후 “정상의 자리를 오래도록 즐기고 싶다”며 골프여제다운 의욕을 선보였다. 한국 선수로는 김송희(20·휠라코리아)가 4타를 줄여 공동 5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유일하게 ‘톱10’에 입상했다. 최나연(21·SK텔레콤)은 공동 14위(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 PGA 아쉬운 2위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21일(한국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6973야드)에서 열린 버라이즌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아론 배들리(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3타차 2위로 출발했던 앤서니는 6번홀(파4)에 이어 13번홀(파4)부터 15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추격했지만 9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3라운드 선두였던 부 위클리(미국) 역시 마지막 날 이븐파 71타에 그쳤지만 1∼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하며 벌어놓은 타수 덕에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KLPGT 마케팅 대행사 조인식 KLPGT(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주식회사)는 21일 KLPGT사무국에서 IB스포츠와 KLPGA 공식 마케팅 대행사 조인식을 체결하고 IB스포츠를 KLPGA 공식 마케팅 대행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IB스포츠는 KLPGA의 공식 스폰서 유치 사업, 라이센스 사업, 각종 이벤트 사업, KLPGA 해외 마케팅 비즈니스 등 향후 3년간(2008-2011까지) 마케팅 사업 독점 권리를 갖게 된다. 빅야드 골프꿈나무 장학프로그램 신설 빅야드에서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프로골퍼의 꿈을 키우는 골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빅야드 드림 프로그램’은 골프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유망주 명을 선정, 1년간 장학금과 골프볼을 지원하는 등의 후원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 수여 대상자는 한국중·고골프연맹이 주관하는 제15회 빅야드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결선을 통과한 선수들 중 뛰어난 역량과 성실함을 갖춘 선수로 결정된다. (주)넥센의 황경수 대표이사는 “빅야드 드림 프로그램이 프로 골퍼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리스틴밸리-세인트포 회원 교류협약 프리스틴밸리(대표이사 회장 박정호)와 제주 세인트 포 골프&리조트(대표이사 김정욱)는 15일 프리스틴밸리CC에서 향후 1년간 주중에 한해 서로 코스를 개방하는 상호 회원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대표는 “두 골프장의 아름다운 제휴가 향후 제주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모범적인 선례가 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고,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원교류에 따라 양사의 정회원들은 2008년 4월 16일부터 2009년 4월 15일까지 주중에 한해 그린피가 면제(프리스틴밸리의 경우 세금만 납부)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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