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PGA시즌두번째톱10진입눈앞

입력 2008-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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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36·테일러메이드)가 PGA투어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위창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의 워윅힐스골프장(파72.7127야드)에서 열린 뷰익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1개로 3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선두 다니엘 초프라(스웨덴)와는 6타 차이가 나지만 공동 7위 그룹과 2타로 격차를 좁혀 톱10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위창수는 4월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것이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단독 선두에 오른 다니엘 초프라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4.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반면 2라운드 선두였던 더들리 하트(미국)는 18번 홀에서 9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해 버바 왓슨, 우디 오스틴(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선두와는 2타차. 박진(31·던롭스릭슨)은 1오버파 73타를 쳐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70위에 머물러 69위까지 주어진 2차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기권했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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