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프로축구,오는8월올스타전개최합의

입력 2008-02-19 17:16:3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프로축구(K-리그)와 일본프로축구(J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아시아 축구계의 양대 산맥 K-리그와 J리그, 양측이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해 한·일 올스타전(가칭)을 개최키로 합의하고, 2008년과 2009년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제 1차 대회를 오는 8월 2일 일본(장소 미정)에서, 제 2회 대회는 날짜와 장소를 추후 협의해 한국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한·일 올스타전은 각 리그에서 뛰고 있는 자국선수 뿐만 아니라 외국인선수까지 총 망라하는 경기로, 종전 국제대회인 국가대표팀간 경기와는 다른 성격을 보이는 것이 특징. 또한 올스타전 본 경기 직전에는 한국과 일본 리그의 유소년 경기도 함께 열린다.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월 말로 예정된 양 리그의 조인식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K-리그, J리그와 더불어 중국 프로축구(C리그) 사무국은 최근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각국 정규리그 기간 동안 상호 심판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 리그는 심판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해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