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 울산 현대, 최종 재정비 위해 통영 전지훈련 출발

입력 2019-11-13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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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가 13일부터 5일간까지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선수단은 13일 오전 훈련을 마친 후 통영으로 출발했다. 선수들은 전북(11월 23일), 포항(12월 1일)과의 일전을 앞두고 막판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김도훈 감독 취임 후 울산은 매년 통영을 찾아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2017년 1월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이다.

울산은 지난 6월에 진행한 통영 전지훈련 이후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로 선전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특히, 2017년 여름 통영 전지훈련을 다녀와 구단 창단 후 첫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도 있어, 이번에도 ‘우승의 기운’을 받기 위해 통영을 찾는다.

김도훈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휴식기를 맞아 통영행을 결정했다”며 “시즌 초반부터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준비를 하고 돌아 오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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