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1도움' 이강인, 亞컵 베스트11 '동아시아서 유일'

입력 2024-02-13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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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 베스트11. 사진=아시아축구연맹

[동아닷컴]

개최국 카타르의 두 대회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3 아시안컵. 이강인이 동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을 살펴보면, 이강인을 비롯해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사에 석권한 아크람 아피프, 골든 글러브의 메샬 바르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동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에서 멀티골을 가동하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이강인은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 1골-1도움으로 한국 공격을 주도했다. 이번 대회 총 3골-1도움의 좋은 활약.

이어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과 호주와의 8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강인은 대회 공식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하산 알하이도스, 크레이그 굿윈, 메흐디 가예디와 2선을 구성했고, 최전방엔 아피프, 아에민 후세인, 야잔 알나이마트가 선정됐다.

또한 3명의 수비에는 루카스 멘데스, 알리 알불라히, 압달라 나시프가 구성했고 골키퍼에는 바르샴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는 개최국 카타르가 아피프의 페널티킥 해트트릭에 힘입어 요르단을 3-1로 꺾고 두 대회 연속 우승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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