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새로운역사만들겠다”

입력 2009-05-2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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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 DB]

CNN인터뷰서챔스결승전포부
최근 외신들의 잇따른 관심에 자신감이 생긴 걸까.

28일(한국시간) 로마에서 벌어지는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그 동안 “출전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던 박지성이 CNN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끈다.

CNN은 22일 인터넷 판 톱기사로 박지성의 인터뷰를 싣고 “아스널과 준결승 2차전에서 터진 박지성의 선제골은 팀이 결승에 오르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 박지성은 올 시즌 맨유에서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해왔다”고 평했다.

박지성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보기를 원하는 세계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면 그 이상 자랑스러운 일이 없을 것이다”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UEFA 챔스리그 결승에서 뛰어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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