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늘' 메시, 월드컵 우승 품고 'G.O.A.T. 등극'

입력 2023-12-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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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SNS

[동아닷컴]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2022년 12월 19일. 축구의 새로운 ‘G.O.A.T.’가 탄생했다.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지 정확히 1년이 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메시지와 사진을 게재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자리에서 FIFA는 “축구? 메시가 그것을 완성했다”며,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통해 역대 최고의 선수에 올랐음을 시사했다.

지난 2022년 12월 19일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의 프랑스는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 결승전은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의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가득했다. 양 팀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무려 6골을 터뜨렸다.

양 팀이 120분 간 3-3으로 맞서는 동안 메시가 2골을 터뜨렸고, 음바페의 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두 번째 해트트릭도 나왔다.

결국 우승팀은 승부차기로 가려졌다. 메시와 음바페가 첫 번째 키커로 나서 모두 성공시킨 뒤,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의 킹슬리 코망과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실축하는 사이 네 번째 키커 곤살로 몬티엘까지 모두 성공시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와 동시에 메시는 축구의 신이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가 됐다. 오직 월드컵만 없던 메시에게 월드컵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생긴 것이다.

이후 메시는 유럽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고, 팀의 창단 후 첫 우승까지 이끌었다. 또 8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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