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황희찬(27, 울버햄튼)이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각) 2023년 마지막 주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2경기에서 2골-1도움의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에서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전방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황희찬은 이번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3도움으로 득점 단독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첫 두 자릿수 득점.
이에 대해 BBC는 "황희찬의 2골은 울버햄튼이 브렌트토드를 4-1로 무너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는 황희찬 외에 이주의 팀 골키퍼로 맷 터너(노팅엄), 수비수로 맥스 킬먼(울버햄튼), 무릴로(노팅엄), 안젤로 오그본나(웨스트햄)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필 포든(맨시티), 콜 팔머(첼시),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공격수로는 살라, 황희찬, 크리스 우드(노팅엄)가 뽑혔다.
이제 황희찬은 잠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로 손흥민, 김민재 등과 함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