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1도움' 황희찬, BBC 이주의 팀 "수비 뒷공간 침투 좋아"

입력 2024-01-03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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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황희찬(27, 울버햄튼)이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각) 2023년 마지막 주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2경기에서 2골-1도움의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에서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전방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은 최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8일 브렌트퍼드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4-1 대승을 이끌었고, 31일 에버턴전에서도 도움 1개를 추가했다.

이에 황희찬은 이번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3도움으로 득점 단독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첫 두 자릿수 득점.

이에 대해 BBC는 "황희찬의 2골은 울버햄튼이 브렌트토드를 4-1로 무너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황희찬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며 "울버햄튼도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BBC는 황희찬 외에 이주의 팀 골키퍼로 맷 터너(노팅엄), 수비수로 맥스 킬먼(울버햄튼), 무릴로(노팅엄), 안젤로 오그본나(웨스트햄)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필 포든(맨시티), 콜 팔머(첼시),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공격수로는 살라, 황희찬, 크리스 우드(노팅엄)가 뽑혔다.

이제 황희찬은 잠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로 손흥민, 김민재 등과 함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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