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냅킨 계약서’ 내달 경매…첫 입찰가 5억

입력 2024-02-0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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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계약서. 사진|스포르트 홈페이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첫 계약 내용이 담긴 ‘냅킨 계약서’가 영국 업체 본햄스를 통해 오는 3월 경매에 나온다. 입찰 시작가는 30만파운드(약 5억원)다. ‘냅킨 계약서’는 바르셀로나가 천재적인 13세 메시와 계약하기 위해 아버지 호르헤 메시 등 선수 측과 카를레스 레샤크 바르셀로나 기술 부문 이사가 2000년 12월 14일 한 식당에서 만나 작성했다. 다른 팀을 찾아보겠다는 호르헤 메시의 최후통첩에 압박을 느낀 레샤크 이사가 급한 대로 식당 냅킨에 계약 내용을 써서 제시한 것이다. 냅킨에는 “2000년 12월 14일 바르셀로나에서 밍구엘라(해외영입 자문), 호라시오(메시 에이전트)가 보는 앞에서 카를레스 레샤크 바르셀로나 이사는 리오넬 메시 선수와 합의한 금액대로 계약하기로 한다. 어떠한 반대 의견이 있더라도 책임은 레샤크 이사가 지기로 한다”고 쓰였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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