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7승-31골' 아스날, '우승' 슈퍼컴 예측 적중하나?

입력 2024-03-05 10: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스날 선수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31골을 넣으며 7승을 거둔 아스날이 슈퍼컴퓨터의 예측대로 우승까지 내달릴까?

아스날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에만 무려 5골을 몰아친 끝에 6-0 대승을 기록했다. 대승을 거둔 아스날은 19승 4무 4패 승점 61점을 기록했다.

이에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3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를 승점 2점 차로 줄였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1점이다.

특히 아스날은 지난해 마지막 리그 경기 풀럼전에서 1-2로 패한 뒤, 7경기에서 7승을 거뒀다. 무려 31골을 넣었고, 3점만 내줬다.

아스날 응원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라운 것은 이번 해 들어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패했다는 것. 리그 경기에서 유독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아스날의 우승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스날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2003-04시즌. 당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휘 아래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영국 더 선은 지난 2월 슈퍼컴퓨터가 아스날의 우승을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2위와 3위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우승 예측. 사진=더 선

이는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10만 번 시뮬레이션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나온 결과. 아스날의 우승 확률은 39.3%로 예상됐다.

반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각각 35.8%와 24.8%로 전망됐다. 현재 3위인 아스날이 이 기세를 이어 역전 우승까지 내달릴 것.

이제 아스날은 오는 10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13일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끝으로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4월 1일 맨체스터 시티, 4월 4일 루턴 시티, 4월 7일 브라이턴과 차례로 맞붙는다. 4월 1일 맨체스터 시티전이 매우 중요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