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김민재 vs 아스날, 이강인 vs 바르샤'

입력 2024-03-15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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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해 질주하던 수많은 팀 중 이제 단 8팀만이 남은 가운데, 큰 관심을 모은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조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 추첨 결과 첫 대진은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의 격돌. 해리 케인은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라이벌 아스날을 향해 득점을 노리게 됐다.

최근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가 8강전에 출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의 창끝을 막아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두 번째 대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앞선 16강에서 인터밀란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뒤 8강에 올랐다.

세 번째 대진은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다 우승’의 레알 마드리드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4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명문. 또 맨시티는 지난 시즌 놀라운 모습으로 첫 우승을 일궜다.

마지막 대진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FC바르셀로나의 격돌.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거리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사진=유럽 챔피언스리그 SNS

*2023-2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8강 1경기 : 아스날(잉글랜드) vs 바이에른 뮌헨(독일)

8강 2경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vs 도르트문트(독일)

8강 3경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8강 4경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vs FC바르셀로나(스페인)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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