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1분' PSG, 바르셀로나에 역전패 '4강 빨간불'

입력 2024-04-11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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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강인은 61분 동안 무난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PSG의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PSG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바르셀로나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가졌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PSG는 후반 초반 2-1로 앞섰으나, 결국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홈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것.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까지 총 61분간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과감한 돌파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PSG는 2-1로 앞선 후반 16분 이강인을 교체했고, 곧바로 동점을 내줬다. 또 15분 뒤에는 역전 결승골을 헌납했다.

파리 생제르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는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분과 6분 뎀벨레, 비티냐의 연속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PSG는 2-1로 앞선 후반 16분 이강인을 빼고 자이르-에머리를 투입했고, 곧바로 하피냐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PSG는 후반 32분 교체로 들어온 크리스텐센에게 역전 결승골까지 헌납하며 홈에서 1골 차 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9점을 줬다. 선발 출전한 PSG 선수들 내에서 4번째다.

FC 바르셀로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PSG는 오는 17일 바르셀로나 홈에서 8강 2차전을 갖는다. 홈에서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4강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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