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앞둔 제임스, 2경기 연속 ‘40득점 이상’ 대폭발

입력 2023-01-03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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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킹’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가 2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40에 가까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원맨쇼였다.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43득점 11리바운드 6도움으로 팀의 121-115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1쿼터에 4득점, 2쿼터에 15득점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전반을 60-45, 15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제임스의 활약은 후반에도 변함없었다. 3쿼터 13득점에 이어 4쿼터에도 11점을 넣으며 40득점 돌파에 성공했다.

제임스는 2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제임스는 이전 경기였던 지난달 31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도 47득점 10리바운드 9도움으로 팀의 130-121 승리를 이끌었다.

NBA 역사상 35세 이상의 선수가 2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제임스가 두 번째. 제임스에 앞서 달성한 선수는 ‘레전드’ 마이클 조던 뿐이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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