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통신·ESPN은 제임스 가족 대변인이 낸 성명을 인용해 브로니가 의료진으로부터 정상적으로 농구를 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브로니는 이번 주 소속 대학인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스태프의 최종 평가를 거쳐 다음 주부터 연습을 재개한 뒤 팀 경기를 뛸 예정이다. 1학년인 브로니는 아직 대학농구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브로니는 지난 7월 USC 훈련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사흘간 치료를 받았다. 그는 선천적인 심장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를 고치는 시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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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90cm의 가드인 브로니는 ESPN 선정 대학 유망주 랭킹 20위에 오늘 기대주다.
브로니의 코트 복귀가 가능해지면서, 아들과 함께 NBA 코트를 누비고 싶어 하는 르브론의 꿈도 현실화할 가능성이 다시 생겼다.
38세인 르브론은 평소 아들과 함께 NBA에서 뛰고 싶다는 말을 해왔다.
만일 브로니가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경우 2024~25시즌에 NBA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르브론은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됐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