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두투어 TRAVEL MAGAZINE GO ON
1층에서 시작된 이 신비한 아쿠아리움 투어는 터널 끝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으로 이어진다. 2층에는 바다뱀과 니모, 특이한 모양의 해파리 등 아기자기하면서도 흔치 않은 생물들을 볼 수 있는 소형 수족관들이 모여 있다. 메인 터널의 길이가 100미터에 달하는 이 터널은 세계에서 가장 긴 전시용 터널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괌 현지에서 들어온 생물들이지만 특수 종들은 필리핀, 호주, 일본, 미국 등에서 들여오기도 했다.
남태평양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에 자신감을 얻었다면 언더 워터 월드의 씨트렉 투어도 가능하지 않을까. 다이버 자격증이 없어도 특수처리 된 헬멧을 착용하면 누구나 직접 수족관에 들어갈 수 있는 이색경험이 흥미롭다. 거대한 바다 생물이 바로 눈앞에서 헤엄치는 광경은 괌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이 된다.
사진=모두투어 TRAVEL MAGAZINE GO ON
언더 워터 월드 내에 위치한 씨그릴은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고래 장식이 눈에 띄는 독특한 레스토랑이다. 하와이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이 레스토랑은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창가 좌석도 훌륭하지만 저녁이면 아름다운 블루 톤 조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레스토랑에서 바라볼 수 있는 수조 속 물고기들은 씨그릴 레스토랑의 강점. 괌의 전통적인 향에 유러피안의 요리 테크닉을 가미해 푸짐하면서도 세련된 맛으로도 유명하다.
액티비티한 괌을 만나고 싶다면? ‘차모로 어드벤처’
사진=모두투어 TRAVEL MAGAZINE GO ON
정리=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취재협조·사진=모두투어 TRAVEL MAGAZINE GO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