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빠라기 코타⑤] 코타키나발루 시티 투어, 하루면 ‘OK’

입력 2016-02-23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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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빠라기(Jampa lagi)’는 말레이시아어로 ‘또 만나요’라는 뜻입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휴양지이면서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타키나발루 여행관광지로 빼놓을 수 없는 시티투어인 제셀톤포인트, 사바주 구청사 타워, 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를 소개한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큰 항구인 제셀톤 포인트는 한국의 여객 터미널 같은 장소이다. 과거 영국인이 말레이시아에 첫 상륙한 곳으로 영국인 ‘제셀톤 경’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제셀톤 포인트를 방문하면 시원한 바다를 코앞에서 만날 수 있다. 휴양지에서 만난 바다와는 또 다른 풍경을 제공한다. 제셀톤 포인트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하면 섬 투어도 체험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이어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건축물 사바 주 청사도 관광객들의 이목을 끄는 포인트 장소다. 독특한 외관으로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사바주 구청사는 건물이 계속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어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마치 피사의 사탑을 연상케 하는 이 건물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인증샷 장소로 손꼽힌다. 실제 현장에서 재미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이슬람교를 국교로 채택한 말레이시아답게 아름다운 건축 양식의 모스크도 만나볼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는 시원한 블루톤 무늬와 은빛 이슬라믹 패턴으로 이뤄진 건물이다. 기본 돔과 네 개의 첨탑으로 구성돼 웅장한 느낌 마저 들게 한다.



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는 아름다운 패턴으로 세계 3대 이슬람 사원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멋진 광경을 선사한다.
사진= 동아닷컴 신상하

사진= 동아닷컴 신상하


코타키나발루 시티투어는 여행일정 중 하루 정도면 충분하다. 석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제설톤 포인트, 독특한 구조물인 사바주 구청사, 세계 3대 사원으로 뽑히는 시티 모스크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시티투어를 추천한다.

취재협조=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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