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이매진 유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 통해 전 세계 공개
진정한 한국 여행의 ‘찐 재미’ 소개하는 미식편과 체험편 두 편 구성
올 상반기 국민 참여 영상 제작 스토리 공모에 2300여 명 참여 열기
진정한 한국 여행의 ‘찐 재미’ 소개하는 미식편과 체험편 두 편 구성
올 상반기 국민 참여 영상 제작 스토리 공모에 2300여 명 참여 열기
뉴진스가 출연한 2024 한국관광 홍보영상 ‘미식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은 2020년 ‘범 내려온다’ 편이 유튜브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후 발표하는 영상마다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런 글로벌한 주목에 걸맞게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영상에 출연했다.
올해 홍보영상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가 출연한다. 뉴진스는 최근 일본 도쿄돔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K-팝의 대표 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뉴진스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대한민국 국민이 제작에 참여하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올해 상반기 영상 제작 스토리 공모 단계부터 23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6월 28일 공개한 ‘인공지능(AI)이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여행’ 예고편에 이어, 오늘 공개하는 본편은 ‘진짜 한국은 이런 거야, 와보지 않고는 모를걸!”’이라는 소구력 강한 방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홍보영상은 대국민 참여 프로모션의 결과를 담아 ‘미식편’과 ‘체험편’ 두 편으로 구성했다. ‘미식편’은 그동안 한식을 소개한 영상과는 달리 한식을 즐기는 다양한 장소와 방법 등 한국인의 식문화를 소개했다. K-바비큐, 치킨, 김치, 김밥, 국밥 등의 음식들이 지역이나 장소, 상황에 따라 먹는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체험편’에서는 퍼스널 컬러, 포토부스, e스포츠 게임, 촌캉스, 한옥 수영장, 전통공예, 미디어아트 등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 소재를 담고 있다.
뉴진스가 출연한 2024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의 ‘체험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편, 11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펼쳐진 홍보영상 시사회에는 유인촌 문체부장관,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이번 홍보영상의 모델이자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가 참석했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뉴진스가 출연한 해외 홍보영상은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또한, 공사 해외지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동 광고 캠페인을 통한 K-컬처의 매력이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