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사진출처|MIT리뷰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경비원 로봇의 테스트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리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MIT리뷰테크놀로지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나이트스코프라는 벤처업체가 'K5'라는 이름의 로봇을 개발하고 실전에 투입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5는 미국 실리콘밸리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를 순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진보했다.
경비원 로봇인 K5는 5피트(152센티미터) 키, 300파운드(135킬로그램) 무게의 주행 로봇으로 스타워즈의 R2-D2를 닮아 보기에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경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K5는 무기를 소지하지 않으며 사람을 다치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군가 로봇을 붙잡으면 기분 나쁜 경고음을 울리고 모니터링 센터에 신호를 보낸다.
이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K5 머리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사람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동작 기능을 변환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이제는 로봇이 경찰이네"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우리나라에 어서 도입되면 좋겠다"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실제 모습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