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근 해역서 규모 5.8 지진 발생…타이베이에서도 진동 느껴

입력 2016-05-12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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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근 해역서 규모 5.8 지진 발생…타이베이에서도 진동 느껴

대만 인근 해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타이베이에서 남동쪽으로 57km 떨어진 연해에서 진원 10km 깊이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 타이베이 등에서 강한 진동이 발생했다.

AFP와 교도 등 외신들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타이베이 등에서 건물이 흔들렸다는 보고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대만에서는 지난 2월 6일 타이난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117명이 사상한 바 있고 지난달 28일에는 타이중과 화리엔에서 각각 규모 5.5와 4.0의 지진과 함께 여러차례의 여진이 발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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