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자원봉사자 2만2000여명 모집 계획

입력 2016-06-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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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9일 “평창대회에서 역대 가장 친절하고 수준 높은 자원봉사를 구현하기 위한 자원봉사 기본계획이 최근 확정돼 7월부터 본격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중 관중의 숙박, 교통 등 안내를 담당할 자원봉사자 9700명을 비롯해 경기운영을 도울 2700명, 미디어 안내를 맡을 1600명 등 총 7개 분야에서 2만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운영한다. 6월 말 자원봉사자 모집에 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한 뒤 7월부터 3개월간 모집한다.

관심과 열정을 지닌 18세 이상 내·외국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0명 이상의 단체도 지원할 수 있다. 개인은 향후 구축 예정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단체는 조직위의 자원봉사 대표 이메일을 통해 지원한 뒤 역량심사와 참여조건 협의 등을 거쳐 참여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기본교육과 직무·현장교육, 별도로 운영되는 리더 자원봉사자교육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조직위는 임직원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인력과 자원봉사자가 유기적 협업 속에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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