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김현수, BAL 2017시즌 개막 로스터 합류 확실시”

입력 2016-12-23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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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낸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국 현지 매체가 김현수의 오는 2017시즌 개막전 로스터 합류를 낙관했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 CSN 볼티모어는 23일(한국시각) 볼티모어의 2017시즌 개막전 로스터를 예상하며 김현수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볼티모어의 개막전 25인 로스터 중 22명의 자리는 이미 정해진 것과 다름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명단에 외야수는 단 3명에 불과했다.

이는 김현수가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 이 매체가 예상한 볼티모어 개막전 25인 로스터 외야수에는 아담 존스, 김현수, 조이 리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김현수는 지난 시즌 초반의 위기를 딛고 5월부터 경기에 나서며 만족할 만한 데뷔 시즌 성적을 남겼다. 95경기에서 타율 0.305와 OPS 0.801 등을 기록했다.

다가올 2017시즌에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도 많은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김현수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왼손 투수 상대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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