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문재인 대통령, ‘설상 첫 메달’ 이상호에 축하 메세지

입력 2018-02-24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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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상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설상 종목 메달의 주인공이 된 이상호(23)에 축하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에 "빙상이 아닌 설상종목에서도 드디어 메달이 나왔다. 그것도 은메달"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국민 능력에 자부심이 생긴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로 우리 동계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 이상호 선수에게 큰 칭찬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가파른 슬로프 위에서 두 명의 선수가 펼치는 치열한 각축전이 보기에도 조마조마했다"고 밝혔다.

계속해 "스노보드의 새 길을 열기 위해 이 선수가 눈밭에 흘린 땀과 노력이 소중한 결실로 이어져 너무나 기쁘다.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이상호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는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상 첫 설상 종목 메달 획득이다. 한국 동계 스포츠의 저변이 한층 넓어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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